현대건설 컨소시엄,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완판’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 공급한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이 최근 ‘완판’됐다고 31일 밝혔다.

단지는 18.67대 1의 청약 경쟁률로 아산시에서는 18개월 만에 최고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은 아산탕정지구 2-A11블록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면적 74·84·96·114㎡ 총 78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업계에서는 이 단지의 완판을 최근 미분양 물량이 적체되며 위축돼 있던 아산·천안 지역에서 이례적 성공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힐스테이트와 자이의 브랜드 프리미엄, 탕정지구의 탁월한 입지여건,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지는 지상에 자동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하며 어반프라자, 테라스 가든, 플라워 가든 등 여러 테마조경을 적용한다. 휴게공간인 힐스라운지, 스튜디오가 있는 업무공간인 워크라운지, 비롯해 게스트하우스, 스터디룸, 독서실, 피트니스, 스크린골프룸,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도 마련된다.

컨소시엄 관계자는 "평면부터 옵션, 상품, 가격, 입지 등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완성도를 높였다"며 "입주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게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자이 아산센텀과 가까운 천안시에서 ‘힐스테이트 천안역 스카이움’과 최고급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불당 더원’을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