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도 산비탈도 힘차게 치고 올라가… 완벽한 ‘오프로드 DNA’[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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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지난 19일 GM 산하 브랜드인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사진) 출시 행사에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어느 환경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플래그십 아메리칸 정통 SUV"라고 강조했다.
실제 직접 경험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오프로드 DNA'를 가득 품고 있었다는 느낌을 줬다.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더 케이 호텔 서울에서 경기 여주시까지 77㎞ 구간과 여주 오프로드 시승장에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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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적용 등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도 자랑
여주=이근홍 기자 lkh@munhwa.com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지난 19일 GM 산하 브랜드인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사진) 출시 행사에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어느 환경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플래그십 아메리칸 정통 SUV”라고 강조했다. 균형 잡힌 비율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해 도심형 SUV로 ‘오해’를 받기도 하는 트레일블레이저에 강인한 SUV 이미지를 재차 주입한 것이다. 실제 직접 경험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오프로드 DNA’를 가득 품고 있었다는 느낌을 줬다.
지난 26일 서울 서초구 더 케이 호텔 서울에서 경기 여주시까지 77㎞ 구간과 여주 오프로드 시승장에서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에 올랐다. 탑승 차량은 18인치 휠과 사륜구동 옵션이 적용된 액티브(ACTIVE) 모델이었다.
차량 탑승 후 가장 눈에 띄는 건 실내 디자인의 변화였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부분변경 모델이지만 인테리어는 풀체인지급으로 달라졌다. 8인치 컬러 클러스터와 중앙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이 적용됐고, 다양한 소재와 그래픽을 통해 한층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전장 4425㎜, 전폭 1810㎜, 전고 1670㎜, 축간거리 2640㎜인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는 동급 세그먼트 대비 넉넉한 실내공간도 자랑했다. 주행을 시작하자 탄탄한 ‘기본기’가 느껴졌다. GM의 첨단 라이트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1.35ℓ 가솔린 E-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m의 힘을 바탕으로 일반 도로 주행 시 부족함 없는 성능을 냈다. 진가는 오프로드에서 발휘됐다. 이날 시승 도중 비가 내려 지면이 온통 진흙 상태였는데 전륜구동에서 사륜구동 모드로 변경하자 약 45도 경사의 산비탈도 힘차게 치고 올라갔다. 다만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자체 내비게이션 기능이 빠진 건 아쉬웠다.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의 가격은 △LT 2699만 원 △프리미어 2799만 원 △액티브 3099만 원 △RS 309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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