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빠진 아들 구하러 몸 던진 40대 가장, 급류에 휩쓸려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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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9살 아들을 구하고자 하천에 몸 던진 40대 남성이 안타깝게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1분쯤 강원 정선군 여량면 글램핑장 인근 하천에서 40대 남성 A씨가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A씨가 가족, 지인과 함께 간 여행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진 9세 아들을 구하려다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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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물에 빠진 9살 아들을 구하고자 하천에 몸 던진 40대 남성이 안타깝게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30일 강원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1분쯤 강원 정선군 여량면 글램핑장 인근 하천에서 40대 남성 A씨가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50여 분 만에 구조됐다.
A씨는 사고 지점에서 약 5m 떨어진 하류 지점에서 발견돼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가 가족, 지인과 함께 간 여행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진 9세 아들을 구하려다 급류에 휩쓸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의 아들은 지인이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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