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LG전자와 `모빌리티 특화` 광고시장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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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광고 계열사인 이노션은 LG전자와 모빌리티 광고사업 개발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조준희 신성장비즈니스본부장은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마케팅 역량과 LG전자의 글로벌 기술력이 결합해 새로운 유형의 모빌리티 광고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현재 개발하고 있는 모빌리티 광고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기술적으로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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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광고 계열사인 이노션은 LG전자와 모빌리티 광고사업 개발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조준희 이노션 신성장비즈니스본부장과 백기문 LG전자 ID(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모빌리티 광고사업 협업, 광고 실증사업을 위한 PoC(개념 실증) 협업, 광고·CMS(콘텐츠관리시스템)·RMS(원격제어시스템)와 관련된 디바이스·솔루션 사업 협업 등 모빌리티 광고사업 전반에 걸친 업무 협약을 맺었다.
이노션은 이번 MOU를 계기로 이동환경에 최적화한 디지털 사이니지와 광고송출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모빌리티 광고 비즈니스 영역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신규 비즈니스 기반까지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노션은 작년 '전기화물차를 이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받았고, 수요응답형 교통수단(DRT)인 '셔클'에 광고송출 실증사업을 실시하는 등 모빌리티 특화 광고·콘텐츠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또 모빌리티 디지털 광고송출시스템도 자체적으로 구축 중이다.
백기문 ID사업부장는 "양사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모빌리티 광고 시장을 함께 열어가겠다"며 "관련 솔루션의 발전으로 광고주와 B2B(기업간 거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조준희 신성장비즈니스본부장은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마케팅 역량과 LG전자의 글로벌 기술력이 결합해 새로운 유형의 모빌리티 광고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것"이라며 "현재 개발하고 있는 모빌리티 광고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기술적으로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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