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3차전, 독일 1승1패-한국 2패서 맞대결… 어? 5년전?[女월드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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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30일(이하 한국시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한국은 조별리그 최약체 모로코에게 0-1로 패하고 독일도 1-2로 콜롬비아에게 졌다.
2차전까지 H조는 콜롬비아가 2승 골득실 +3으로 조 1위, 독일이 1승1패 골득실 +5로 2위, 모로코가 1승1패 골득실 –5로 3위, 한국이 2패 골득실 –3으로 4위다.
2018 러시아 남자월드컵에서 F조 2차전까지 한국은 2패, 독일은 1승1패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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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독일은 1승1패. 한국은 2패인 상황. 그리고 한국의 7번은 SON(손). 뭔가 익숙하지 않은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카잔의 기적'이 이뤄졌던 바로 그 상황이 2023 여자 월드컵에 똑같이 갖춰졌다.
남은건 여자 대표팀 선수들의 '카잔의 기적' 같은 반전 경기다.
30일(이하 한국시간)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H조 2차전에서 한국은 조별리그 최약체 모로코에게 0-1로 패하고 독일도 1-2로 콜롬비아에게 졌다.
2차전까지 H조는 콜롬비아가 2승 골득실 +3으로 조 1위, 독일이 1승1패 골득실 +5로 2위, 모로코가 1승1패 골득실 –5로 3위, 한국이 2패 골득실 –3으로 4위다.
이제 3차전에서 한국이 16강에 진출할 경우의 수는 하나밖에 없다. 독일을 5골차 이상으로 승리하면서 콜롬비아가 모로코를 이기는 경우의 수다.
희박하지만 5년전의 기억 때문에 '기적'을 꿈꾸게 된다. 2018 러시아 남자월드컵에서 F조 2차전까지 한국은 2패, 독일은 1승1패를 거뒀다. 현재 여자 월드컵 H조 상황과 똑같은 셈이다.
그리고 3차전에서 한국과 독일의 맞대결이 이뤄졌다. 당시 독일은 직전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이자 피파랭킹 1위였다. 현재 여자 독일 대표팀도 피파랭킹 2위일 정도로 압도적인 팀. 한국은 2패를 당해 최악의 분위기에서 독일을 만났다. 그리고 김영권과 손흥민이 골을 넣으며 '카잔의 기적'으로 독일을 이겼다.
당시 남자 대표팀의 7번은 손흥민으로 현재 여자 대표팀의 7번 역시 같은 성씨를 쓰는 '손'화연이다. 두 선수 모두 공격수.
2018년 '카잔의 기적' 당시에도 전세계 누구도 한국이 독일을 이길거라 생각지 않았다. 지금도 그렇다. 무득점 2패를 당한 한국이 피파랭킹 2위 독일을 이길거라 생각하지 않고 있다. 물론 16강 진출을 위해 5골차 승리가 필요하지만 한골차라도 승리할 수만 있다면 한국에겐 충분히 기적이고 남은 목표 달성이다.
5년전 '카잔의 기적'처럼 독일을 상대로 또 다른 기적을 만들지 말라는 법이 없는 콜린 벨호다. 한국 여자 축구는 독일과 8월3일 오후 7시 맞붙는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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