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공무원이 좋습니까' 질문에 '친절한 공무원' 답변이 1위

이호승 기자 2023. 7. 3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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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성인의 절반은 가장 선호하는 공무원의 유형으로 '친절한 공무원'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윌 관계자는 "내년 공무원 시험부터 새롭게 정립된 공무원 면접시험 평정요소로 평가가 시작된다"며 "공무원으로서 윤리의식과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친절하게 응대해주는 공무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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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20~40대 성인의 절반은 가장 선호하는 공무원의 유형으로 '친절한 공무원'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윌이 지난 14일부터 약 2주간 20~40대 성인남녀 132명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31일 내놓은 설문조사 결과다.

내년부터 적용되는 공무원 면접 시험과 관련, '어떤 공무원이 뽑혔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눈높이에 맞춰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친절한 공무원'이라는 응답률은 43.9%로 1위였다.

2위는 '공손한 말투와 예의 바른 행동의 인품형(25.8%)', 3위는 '어떤 궁금증도 막힘없이 해결해주는 능력형(15.2%)' 순이었다.

반면 '이런 공무원은 안 뽑혔으면 좋겠다'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9.4%가 '귀찮은 표정을 짓거나 싫은 티를 내는 공무원'이라고 답했다.

2위는 '무성의한 답변으로 응대하는 공무원(34.8%)', 3위는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거나 모르는 게 많은 공무원(13.6%)' 등의 순이었다.

공무원 면접시험 평정 요소 중 가장 중요한 요소를 묻는 말에는 응답자의 42.4%가 '윤리·책임'을 꼽았고, '소통·공감' 31.8%, '헌신·열정' 18.2%, '창의·혁신' 7.6% 순이었다.

에듀윌 관계자는 "내년 공무원 시험부터 새롭게 정립된 공무원 면접시험 평정요소로 평가가 시작된다"며 "공무원으로서 윤리의식과 책임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친절하게 응대해주는 공무원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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