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2분기 실적 시장 전망치 하회... 목표주가↓-유진

F&F CI

[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31일 F&F에 대해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21만원에서 19만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해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브랜드 MLB가 중국과 홍콩에서 좋은 성적을 보였다”며 “중국 매출액으로 14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했고, 중국 매장 수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MLB의 면세, 비면세, 디스커버리 부문이 부진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2023년도 매출액은 2조1000억원을 예상한다며 전년 대비 16.2%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 늘어난 6153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타 브랜드의 중국 진출이 기대된다”며 “듀베티카, 수프라가 각각 23개, 25개 출점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