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배윤정과 성격 차이로 이혼…웃으면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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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스라지' 출신 제롬이 안무가 배윤정과 이혼 사유를 밝혔다.
제롬은 지난 30일 MBN '돌싱글즈4'에 출연해 배윤정과의 이혼 사유를 털어놨다.
앞서 제롬과 배윤정은 지난 2014년 결혼, 2년 여만인 2016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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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그룹 '엑스라지' 출신 제롬이 안무가 배윤정과 이혼 사유를 밝혔다.
제롬은 지난 30일 MBN '돌싱글즈4'에 출연해 배윤정과의 이혼 사유를 털어놨다.
제롬은 "결혼생활 2년 2개월하고 성격 차로 이혼 신청했다"며 "이혼 후에도 잠깐 같이 살았다. 한국에서 결혼했는데, 집이 전세라서 나갈 수 없었다. 나쁘게 헤어진 건 아니다. 서로 성격이 안 맞아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조정 기간 마치고 법정에 갔는데, 다들 싸우고 분위기가 안 좋았다. 근데 우리는 서로 뭘 같이 보면서 웃고 있었다. 사람들이 '얘네 이혼하러 온 거 맞나?'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더라"라면서 "우리 번호를 불렀을 때 옆에 서서 같이 가고, 그렇게 이혼했었다. 끝나고 갈 때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사랑을 찾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앞서 제롬과 배윤정은 지난 2014년 결혼, 2년 여만인 2016년 이혼했다. 이후 배윤정은 2019년 축구선수 출신 서경환과 재혼, 2021년 아들을 낳았다.
제롬은 "(배윤정에게) 돌싱글즈4 출연도 허락받았다. 그분이 재혼했는데, 방송 보면 남편이 안 좋지 않느냐. 예의상으로 한번 물어봐야 한다고 해 연락했다"며 "'진짜 괜찮은 여자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방송도 보겠다'고 응원해 줬다. 내가 약간 눈이 높은 걸 알아서 '혼자 새 되지 말라' '행복 찾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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