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주가 부진할 것"…장기적 이익성장 불투명-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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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LG유플러스가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31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8월 발표될 실적은 당분간 LG유플러스 주가의 상승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영업이익 규모가 문제인데, 외견상으로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0억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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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LG유플러스가 부진한 주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31일 전망했다. 1만원에서 1만1000원대 사이 박스권 등락을 지속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8월 발표될 실적은 당분간 LG유플러스 주가의 상승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영업이익 규모가 문제인데, 외견상으로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300억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회성 손익을 제외하면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규모"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더 큰 문제는 지난해 하반기 영업이익 수준이 높았다는 점"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더 많은 영업이익을 달성해야 하는데 기저가 높아 부담이 적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대다수 투자가는 올해 연결 영업이익 증가가 만만치 않을 것이라 판단할 것이고 보수적인 투자 자세를 견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주가는 바닥권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강한 주가 하방 경직성을 나타낼 것"이라면서도 "탄력적인 주가 반등이 나타나기도 어려워 보인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 "이익 성장에 대한 확신이 생겨야 하는 아직은 그러한 지표를 찾아보기 어렵다"며 "장기적인 이익 성장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당장 올해 이익 성장을 확산하기 어려운 국면"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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