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영업이익률 개선 지속 전망…목표가↑-SK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증권은 31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중공업 사업부의 실적을 바탕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공업 사업부의 영업이익률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공업 사업부 실적개선은 중국·인도 생산법인 가동률이 상승 덕분"이라며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공장 가동률이 작년 50%에서 올해 80%까지 회복됐다. 해외 생산법인 가동률 상승으로 고마진 수주가 매출액으로 인식되면서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SK증권은 31일 효성중공업에 대해 중공업 사업부의 실적을 바탕으로 영업이익률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상향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1조1천227억원, 영업이익은 103.5% 오른 8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컨센서스 영업이익(450억원) 대비 92% 상회하는 놀라운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공업 사업부의 영업이익률 개선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중공업 사업부 실적개선은 중국·인도 생산법인 가동률이 상승 덕분"이라며 "코로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공장 가동률이 작년 50%에서 올해 80%까지 회복됐다. 해외 생산법인 가동률 상승으로 고마진 수주가 매출액으로 인식되면서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을 4조5천540억원, 영업이익을 2천780억원으로 제시했다. 이는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8.2%, 33.7% 상향한 수치다.
나 연구원은 "중국·인도 생산공장 정상화에 이어서 미국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가파른 수익성 개선을 추정치에 반영했다"며 "미국 생산공장 역시 가동률 상승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흑자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다. 미국 생산법인은 1분기 영업손익 -80억원에서 2분기 잠정 영업손익 -12억원으로 적자폭이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쟁기업 대비 중공업 사업부의 낮은 영업이익률, 건설사업부로 인해서 저평가를 받았다"며 "그러나 중공업 사업부에서 수익성 개선이 시작됐다. 고마진 위주로 선별 수주를 진행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애플 비전프로 한국 상륙…가격은 499만원부터
- 父 성폭력·횡령 혐의에 고개 숙인 아들…'김가네' 사과문 게재
- 삼성전자, '최고상' 4개 등 CES 2025 혁신상 29개 수상
- '불확실성의 시대' 정의선의 해법...글로벌 CEO
- '선거법 1심' 앞둔 이재명 "법대로 하겠죠"
- "누나 노산이잖아" 결혼 날짜까지 잡은 예비 신부가 '파혼' 고민하는 이유
- YG 양현석 측, '2억원대' 시계 밀반입 혐의 부인…"싱가포르 아닌 국내서 받아"
- 롯데이노베이트, 2024 추계국제학술대회서 '경영정보대상' 수상
- 아이티센, 3분기 영업익 105억원…전년비 152%↑
- '성실히 임하겠다' 카카오 김범수 보석 후 첫 재판…묵묵부답 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