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버릇 못 고치고" 또 다시 차량 털이 나선 20대 현행범 체포

한상훈 기자 2023. 7. 3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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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상습적으로 차량 털이에 나선 20대 남성이 경찰과 관제센터의 협업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절도 미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오전 3시34분께 관제센터로부터 “불상의 남성이 차량을 뒤지고 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관제센터로부터 전파받은 A씨의 인상착의와 그의 이동 경로를 추적, 출동 10분 만에 중앙로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본 A씨는 달아났고 경찰은 A씨를 추격해 인근 오피스텔 1층 공동현관문에 숨어 있던 그를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당일 인근 주차장과 도로에 주차돼 있던 차량들을 범행 대상으로 삼았지만 실제 범행을 실행하진 못했다.

A씨는 다수의 동종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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