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금강불괴’ 김하성, 부상 크지 않다 ‘IL행 없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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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철강왕이자 금강불괴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다.
김하성이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했으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슬라이딩 이후 다시 손으로 홈을 찍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하성은 오는 8월 1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나,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높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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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철강왕이자 금강불괴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다. 김하성이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했으나 부상자 명단에 오르지 않을 전망이다.
샌디에이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코디 브래드포드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9경기 연속 출루.
이어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역시 브래드포드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렸다. 6경기 연속 안타이자 8경기 연속 멀티출루.
김하성은 오른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하면서도 슬라이딩 이후 다시 손으로 홈을 찍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심의 판정은 세이프였다.
이후 김하성은 교체를 피할 수 없었다. 김하성은 4회 수비를 앞두고 메튜 배튼과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이날 경기 멀티출루 후 선취 득점.
하지만 결장은 길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경기 후 김하성의 상태에 대해 전했다. ‘데이 투 데이’ 즉 부상이 크지 않다는 것.
또 김하성이 콜로라도 원정 3연전에 모두 결장하더라도 오는 8월 5일부터 열리는 LA 다저스와의 홈 4연전에는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는 5-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이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를 거두며, 사이영상 수상 가능성을 더 높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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