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해외 공관에 `원전 세일즈맨` 배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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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공관에 파견되는 상무관들에게 '원전 영업사원 교육'을 한다.
산업부가 상무관들에게 원전 영업교육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원전 수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산업부는 3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올해 하반기 해외 공관에 파견될 상무관 내정자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임 상무관 원전 수출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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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해외 공관에 파견되는 상무관들에게 '원전 영업사원 교육'을 한다. 이들이 현지에서 원전 세일즈에 나서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부가 상무관들에게 원전 영업교육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원전 수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이집트 엘다바 프로젝트 수주와 루마니아 원전 설비 수출에 이은 윤석열 정부 세 번째 원전 수출 성과를 내기 위해 원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해외 공관에 나가 '원전 세일즈맨'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라는 취지다.
산업부는 31일 세종시 베스트웨스턴플러스호텔에서 올해 하반기 해외 공관에 파견될 상무관 내정자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임 상무관 원전 수출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 상무관 내정자들은 원전의 역사, 세계 원전 시장 동향, 원전의 원리, 수출 사례, 원전 수출 통제 제도 등 주제별로 전문가들의 강연을 들으며 원전 세일즈를 위한 전문 지식을 쌓았다.
산업부는 관계 부처와 협의해 원전 수출 전문 교육을 신임 주재관 필수 교육 과정으로 반영한다.
또한 체코, 폴란드, 네덜란드, 영국, 사우디 등 8곳인 원전 수출 중점 공관을 확대하고 원전 수출 전담관인 상무관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원전 수출 지원 역량을 키울 방침이다.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워크숍에서 "원전 수출 최전선의 첨병이자 현지 영업사원으로서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면서 '2030년 원전 10기 수출' 목표 달성을 위한 상무관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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