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다이어트 성공했네…엔하이픈 체조 콘서트 포착

[뉴스엔 황혜진 기자]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보이그룹 엔하이픈을 응원했다.

방시혁은 7월 30일 인스타그램에 "엔하이픈과 함께. 축하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방시혁이 엔하이픈(정원, 희승, 선우, 제이, 제이크, 니키, 성훈)과 함께 이날 콘서트장 대기실에서 촬영한 사진이다. 체중 감량 후 한층 건강해 보이는 모습으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엔하이픈은 하이브와 CJ ENM의 합작 법인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이다. Mnet 서바이벌 'I-LAND'(아이랜드)를 통해 결성된 이후 2020년 11월 첫 미니 앨범 'BORDER : DAY ONE'(보더 : 데이 원)으로 정식 데뷔했다.

엔하이픈은 29일과 30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ENHYPEN WORLD TOUR 'FATE'(엔하이픈 월드 투어 '페이트') 서울 공연을 개최했다.

엔하이픈은 'Polaroid Love'(폴라로이드 러브) 무대에서 이동식 차량을 탑승, 체조경기장 2층과 3층 사이를 돌며 곳곳의 관객들과 눈을 맞췄다. 관객석에 앉아 있던 방시혁과 다정하게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희승은 "빅히트 연습생을 거쳐쳤는데 방시혁 프로듀서님 앞에서 노래 부른 건 오늘이 처음"이라며 "너무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엔하이픈은 9월 일본 오사카와 도쿄,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글렌데일, 휴스턴, 댈러스, 뉴어크, 시카고까지 총 9개 도시 13회 공연을 전개한다. 이번 투어를 통해 체조경기장뿐 아니라 일본 도쿄돔, 미국 스타디움 공연장 첫 입성이라는 유의미한 기록을 새긴다.

엔하이픈의 기록 행진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들은 지난 5월 발매한 미니 4집 앨범 'DARK BLOOD'(다크 블러드)까지 데뷔 2년 6개월여 만에 총 3개 앨범을 밀리언셀러(단일 앨범 판매량 100만 장 돌파) 반열에 올렸다.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도 퇴보 없는 계단식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데뷔 5개월 만에 미니 2집 앨범 'BORDER : CARNIVAL'(보더 : 카니발)로 '빌보드200'에 18위로 첫 진입한 엔하이픈은 'DIMENSION : DILEMMA'(디멘션 : 딜레마)로 11위, 'MANIFESTO : DAY 1'(매니페스토 : 데이 원)으로 6위, 올 5월 발매한 미니 4집 'DARK BLOOD'(다크 블러드)로 4위를 찍었다. 6월 17일 자 차트에 진입한 이래 최신 차트(7월 29일 자)까지 7주 차트인하며 전작으로 세운 자체 최장기 연속 차트인 기록(6주)도 경신했다.

(사진=방시혁 SNS)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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