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SK이노베이션, 석유·배터리 중심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

문수빈 기자 2023. 7. 31.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이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하반기 도약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평했다.

31일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을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한다"며 "목표 주가는 분리막 센티먼트 개선에 따른 SK IET의 영업 가치와 예상보다 낮은 순차입금 수준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석유 부문 실적 개선과 더불어 배터리 실적 개선으로 하반기 이익 체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 18조7000억원, 영업적자 1068억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이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하반기 도약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목표 주가 25만원,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28일 SK이노베이션의 종가는 18만9500원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전경.(SK이노베이션 제공)

31일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을 업종 내 최선호주 유지한다”며 “목표 주가는 분리막 센티먼트 개선에 따른 SK IET의 영업 가치와 예상보다 낮은 순차입금 수준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정제마진과 유가의 회복 속도를 고려해 석유 부문 실적 눈높이를 소폭 상향한 결과 이달 한 달간 국제유가는 배럴당 약 10달러 상승했다”며 “싱가포르 정제마진도 배럴당 약 5달러 상승했다”고 부연했다.

이어 “석유 부문 실적 개선과 더불어 배터리 실적 개선으로 하반기 이익 체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 18조7000억원, 영업적자 1068억원을 기록했다”고 했다.

3분기 정제 마진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부정적 래깅효과 및 재고평가손실 소멸로 석유 부문 영업이익 3803억원을 전망한다”며 “배터리 실적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장중 부진한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1.34% 상승했다”며 “시장의 시선은 하반기 실적 개선에 더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