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하반기에도 꾸준한 성장-유안타

목표가 8만·'매수'

[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31일 에스원에 하반기에도 꾸준한 성장이 전망된다고 봤다. 목표주가는 8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안타증권이 31일 에스원의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제시했다. [사진=에스원]

에스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7% 증가한 6천48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4% 상승한 546억원을 기록했다.

아직 에스원의 제품은 침투율이 낮은 판매·서비스업, 중소상인 등을 대상으로 통신·결제 서비스 등이 결합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중대재해처벌법, 수술실 CCTV 의무화,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의무화 등과 관련된 수주·매출 증가로 하반기에도 시큐리티 서비스는 견조한 매출을 기대케 한다.

신축건물 감소에도 프라임급 오피스에 대한 건물관리 수요 증가, 연구소, 물류센터, 중소형 건물 등 관리 대상 건물 확대 등 하반기에도 부동산 서비스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삼성전자 텍사스,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삼성SDI 헝가리 배터리 공장 등 보안시스템 신규 구축 공사 진행에 따른 매출 추가 등으로 인프라서비스 부문도 하반기에 꾸준한 성장을 전망된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물리보안에서 정보보안까지 추가됐다"며 "인적보안에서 무인보안, 개별보안에서 시스템통합보안 등 에스원의 보안서비스가 고도화·확대되면서 에스원의 성장률과 수익성의 장기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