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리거 홍현석, 시즌 개막전서 1호 도움…정확한 코너킥→쿠이퍼스 헤더골

김용일 2023. 7. 31. 0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커리어 첫 A대표팀에 합류한 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U-24)로 발탁된 미드필더 홍현석(헨트)이 새 시즌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홍현석은 31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 겔랑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라운드 KV코르트레이크와 홈경기에 2선 공격수로 선발 출격, 후반 31분 피에테르 제르켄스와 교체돼 물러날 때까지 뛰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벨기에 헨트 홍현석. AFP연합뉴스


연령별 대표 시절 홍현석.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지난달 커리어 첫 A대표팀에 합류한 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U-24)로 발탁된 미드필더 홍현석(헨트)이 새 시즌 개막전에서 도움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홍현석은 31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 겔랑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벨기에 주필러리그 1라운드 KV코르트레이크와 홈경기에 2선 공격수로 선발 출격, 후반 31분 피에테르 제르켄스와 교체돼 물러날 때까지 뛰었다.

그는 1-1로 맞선 전반 30분 위고 쿠이퍼스의 역전골을 도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그가 차올린 공을 쿠이퍼스가 문전에서 헤더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헨트로 이적한 홍현석은 리그(37경기)에서만 6골6도움을 기록했다. 공식전 전체로 9골 9도움이다. 눈에 띄는 경기력으로 헨트에 연착륙했다.

그 덕분에 지난달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합류해 페루, 엘살바도르와 2연전에 교체 자원으로 모두 뛰었다. 최근엔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대표에도 뽑혔다.

헨트는 이날 후반 26분 나이지리아 공격수 기프트 오르반의 쐐기포를 더해 코르트레이크를 3-2로 제압하며 개막라운드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홍현석과 헨트는 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에 출격, MSK 질리나(슬로바키아)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헨트는 28일 질리나와 홈 경기에서는 5-1 대승했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