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수 공연에 7만 관중 들썩…규모 2.3 지진 진동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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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주 미국 시애틀 라이브 공연에서 지진과 같은 진동을 만들어낸 걸로 분석됐다.
28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장에 온 7만명에 달하는 관중의 움직임과 공연에서 나온 음악소리가 지진계의 규모 2.3에 달하는 진동을 유발했다고 보도했다.
태평양 북서 지진측정소의 지진학자 무세 로이슈는 이번 스위프트의 공연에 대해 "한동안 가장 규모가 큰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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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지난주 미국 시애틀 라이브 공연에서 지진과 같은 진동을 만들어낸 걸로 분석됐다.
28일(이하 현지 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테일러 스위프트 공연장에 온 7만명에 달하는 관중의 움직임과 공연에서 나온 음악소리가 지진계의 규모 2.3에 달하는 진동을 유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실제로 당시 공연장에 있던 사람들은 "땅이 흔들리는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웨스턴 워싱턴대 지진학자 재키 카플란-아위바흐는 이번 공연으로 발생된 이른바 '스위프트 지진'이 최대지반가속도를 평균 초당 1.1㎝가량 높였다고 주장했다.
특히 '스위프트 지진'의 강도는 2011년 열린 미식 축구 경기 때 시애틀 호크팀 팬들이 "짐승 같은 놈"이라는 별명의 선수가 마지막 순간에 터치다운 할 때 일으킨 규모 2.0의 '비스트(괴물) 지진' 당시 진동보다 2배 이상 강한 수준이다.
당시 '비스트 모드'라는 별명으로 불리던 팀의 인기 선수 마숀 린치가 인상적인 터치다운에 성공하자 관중들은 크게 환호했다.
태평양 북서 지진측정소의 지진학자 무세 로이슈는 이번 스위프트의 공연에 대해 "한동안 가장 규모가 큰 콘서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테일러 스위프트의 공식 티켓판매처인 티켓마스터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인기에 접속장애가 발생하자 '테일러 스위프트 디 에라스 투어' 프랑스 파리·리옹 콘서트 티켓 판매를 보류했다.
지난해 미국 티켓마스터 역시 "티켓에 대한 매우 높은 수요와 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티켓 재고가 현저히 부족하다"고 밝힌 바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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