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벨기에 프로축구 개막전서 어시스트…팀은 3대 2 승리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홍현석이 2023-2024시즌 개막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홍현석의 소속팀 헨트는 31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시즌 벨기에 프로축구 주필러리그 1라운드 KV 코르트레이크와 홈 경기에서 3대 2로 승리했습니다.

선발로 출전한 홍현석은 후반 31분 교체됐으며 전반 30분 위고 쿠이퍼스의 득점을 도왔습니다.

1대 1로 맞선 상황에서 코너킥 키커로 나선 홍현석이 올려준 공을 쿠이퍼스가 헤더로 마무리해 2대 1을 만들었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 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식전 9골, 9어시스트의 성적을 낸 홍현석은 2023-2024시즌 첫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만들어내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했습니다.

9월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발탁된 홍현석은 이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키 패스(3회)를 기록했고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21점을 받았습니다.

팀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입니다.

헨트는 8월 4일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예선 MSK 질리나(슬로바키아)와 원정 경기를 치릅니다.

헨트는 28일 질리나와 홈 경기에서 5대 1로 크게 이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