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복귀 예약한' 넬리코다, 에비앙 공동 9위…고진영 20위, 리디아고 61위 [LPGA 메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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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023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개막을 앞두고 세계랭킹 1위를 둘러싼 다양한 시나리오를 공개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부터 세계 8위 김효주(한국)까지 7명 중에서 대회 출전 수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 인뤄닝(중국)을 제외한 6명에게 세계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열린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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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2023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650만달러) 개막을 앞두고 세계랭킹 1위를 둘러싼 다양한 시나리오를 공개한 바 있다.
그에 따르면, 세계 2위 넬리 코다(미국)부터 세계 8위 김효주(한국)까지 7명 중에서 대회 출전 수 기준을 만족시키지 못한 인뤄닝(중국)을 제외한 6명에게 세계 1위에 오를 가능성이 열린 상태였다.
경기 결과는 어땠을까.
현재 세계랭킹 톱8 중에서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뱅의 에비앙리조트 골프클럽(파71·6,52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톱10에 이름을 올린 선수는 넬리 코다가 유일하다.
코다는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4개를 기록하고 버디와 이글 하나씩을 더해 1오버파 72타를 쳤다. 전날 공동 5위였던 코다는 공동 9위(5언더파 279타)로 마무리했다.
지난주까지 세계랭킹 최장 기간 1위 기록(총 163주간)을 보유한 고진영(한국)은 나흘 중 유일하게 60대 타수(69타)를 쳐 공동 20위(합계 2언더파)가 됐다. 3라운드 때보다 10계단 상승한 순위다.
고진영처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세계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4번홀(파4) 트리플보기를 포함해 하루에 6오버파 77타를 써냈고, 공동 30위에서 공동 61위(6오버파)로 하락했다.
세계 4위 릴리아 부(미국)는 공동 42위(1오버파)로 마쳤고, 세계 5위 인뤄닝(중국)은 컷 탈락했다.
세계 6위 앨리슨 코푸즈(미국)는 공동 54위(4오버파), 세계 7위 이민지(호주)는 공동 16위(3언더파), 그리고 세계 8위 김효주(한국)는 공동 20위(2언더파)를 각각 기록했다.
경기가 종료된 후 LPGA는 "공동 9위로 마친 넬리 코다가 이번 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에서 1위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news@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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