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운영 긍정평가 37.3%…4주 만에 하락세 멈춰[리얼미터]

박태진 2023. 7. 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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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하락세를 멈추며 4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긍정 평가는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며 반등했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4.2%포인트↑), 서울(2.3%포인트↑), 무직/은퇴/기타(5.9%포인트↑), 농림어업(5.4%포인트↑), 자영업(3.8%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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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0.7%p↑…부정평가는 59.5%
서울·수도권·농림어업·자영업자서 상승 이끌어
전정 협정 70주년 보훈 행보로 반등 기회 마련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하락세를 멈추며 4주 만에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최근 6·25 전정 협정 70주년을 맞아 연일 이어진 보훈 행보로 양평 고속도로 의혹 등 그간의 부정적 영향을 상쇄하고 반등의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닷새 동안(7월 4주차 주간집계) 전국 18세 이상 2517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잘한다’는 응답이 37.3%, ‘못한다’는 응답이 59.5%로 나타났다.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반면, 부정 평가는 0.4%포인트 내렸다.

긍정 평가는 4주 만에 하락세를 멈추며 반등했다. 일간 집계로는 주 후반 들어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긍정 평가는 인천·경기(4.2%포인트↑), 서울(2.3%포인트↑), 무직/은퇴/기타(5.9%포인트↑), 농림어업(5.4%포인트↑), 자영업(3.8%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대천·충청·세종(5.9%포인트↑), 대구·경북(5.8%포인트↑), 70대 이상(2.9%포인트↑), 가정주부(7.3%포인트↑), 학생(7.0%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응답률은 3.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태진 (tjpar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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