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7개사, 美 EV 충전 합작사 세운다
2023. 7. 31. 0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GM·현대차 등 테슬라와 충전 경쟁 -2030년까지 급속 충전기 3만기 설치 목표 주요 완성차 제조사 7개사가 미국에서 전기차용 충전소를 제공하는 합작사를 설립한다.
이와 함께 합작사가 미국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한 75억달러(약 9조5,800억원) 규모의 보조금 프로그램(National Electric Vehicle Infrastructure)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GM·현대차 등 테슬라와 충전 경쟁
-2030년까지 급속 충전기 3만기 설치 목표
주요 완성차 제조사 7개사가 미국에서 전기차용 충전소를 제공하는 합작사를 설립한다.
31일 외신에 따르면 합작사 참여 기업은 GM, 스텔란티스, BMW, 메르세데스-벤츠, 혼다, 현대차, 기아다. 참여사들은 올해 안에 당국 승인을 얻어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복안이다. 총 투자 규모는 최소 10억달러(한화 약 1조2,700억원)로 알려졌다.
합작사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미국, 캐나다의 주요 간선 도로와 도심에 총 3만기의 충전기를 설치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각 충전소는 다수의 DC 충전기를 배치하며 전력은 재생에너지로만 공급한다.
업계에선 합작사가 테슬라와의 충전 경쟁을 위해 등장하려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자동차기술협회(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가 테슬라의 NACS 표준화를 진행하면서 기성 제조사들이 테슬라의 전기차 영향력 강화를 견제한다는 것.
이와 함께 합작사가 미국 정부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장을 위한 75억달러(약 9조5,800억원) 규모의 보조금 프로그램(National Electric Vehicle Infrastructure)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NEVI는 모든 전기차가 공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충전소를 제공해야 한다. 테슬라의 경우 북미에서 2만2,000여기의 급속 충전망을 확보하고 있지만 NACS를 채택하는 전기차만 이용이 가능하다. 테슬라가 NACS의 표준화를 추진해 이용자를 늘리려는 배경이다. 합작사는 NACS와 CCS 두 가지 충전 규격을 모두 지원하면서 범용성을 확보하고 보조금을 지원받는다는 방침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 [시승]디자인으로 매력 끌어올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 [영상]이렇게 예쁠 일이야? -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벤츠 왜건의 재발견)
▶ [하이빔]중국 배터리, 테슬라는 되고 기아는 안되고?
▶ 벤츠, "신형 E클래스는 전동화와 디지털 혁신의 산물"
▶ [영상]이렇게 예쁠 일이야? - 신형 E클래스 에스테이트(벤츠 왜건의 재발견)
▶ [하이빔]중국 배터리, 테슬라는 되고 기아는 안되고?
▶ 벤츠, "신형 E클래스는 전동화와 디지털 혁신의 산물"
Copyright © 오토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토타임즈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