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과도한 저평가 국면…목표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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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하반기 극적인 추정치 개선이 시작되나 2024년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8.4배, 0.7배에 불과해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31일 분석했다.
이어 "드라마틱한 추정치 상향 국면에 진입했고, 목표 시가총액은 27조원으로 계산했다"며 "전기차 업체의 수요 둔화 시그널에도 회사는 기존에 제시한 SK온에 대한 가이던스를 유지했고, 미국 휘발유 재고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과 석유화학 시황 개선 시 납사 마진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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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SK이노베이션이 하반기 극적인 추정치 개선이 시작되나 2024년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각각 8.4배, 0.7배에 불과해 과도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3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2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SK이노베이션은 106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망치인 1362억원을 하회했다"며 "석유 사업 재고 관련 손실 2200억원과 역래깅 효과(원재료 투입 시차 효과) 반영으로 4112억원에 달하는 적자를 시현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SK온은 1315억원의 영업손실을 나타내며 적자 폭을 대폭 축소했다. 첨단 제조 세액 공제(AMPC) 1670억원이 반영됐고, 미국 공장 수율 개선으로 영업이익률(OPM)도 2%포인트 개선된 덕택이다.
윤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한 7688억원을 전망한다"며 "SK온의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1155억원 개선되며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하고, 정유사업 영업이익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드라마틱한 추정치 상향 국면에 진입했고, 목표 시가총액은 27조원으로 계산했다"며 "전기차 업체의 수요 둔화 시그널에도 회사는 기존에 제시한 SK온에 대한 가이던스를 유지했고, 미국 휘발유 재고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과 석유화학 시황 개선 시 납사 마진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추가적인 실적 개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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