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방산 수출지연·구리가격 하락에 2Q 실적 부진…목표가↓-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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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31일 풍산(103140)에 대해 방산 수출지연과 구리가격 하락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3분기부터는 방산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21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방산 수출이 아쉽긴 하지만 아직은 일시적인 지연일 가능이 높고, 해외 신동사업 자회사 부진도 구리가격의 추가 하락만 없다면 재고관련 추가손실의 발생 가능성은 낮아 2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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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키움증권은 31일 풍산(103140)에 대해 방산 수출지연과 구리가격 하락으로 2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3분기부터는 방산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수익성이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5만7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3만8150원이다.
이 연구원은 “2021년 1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방산 수출이 아쉽긴 하지만 아직은 일시적인 지연일 가능이 높고, 해외 신동사업 자회사 부진도 구리가격의 추가 하락만 없다면 재고관련 추가손실의 발생 가능성은 낮아 2분기 실적 부진은 일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에 들어서면 방산 부문의 수출 회복이 전망되고 수익성도 정상화될 것이라 내다봤다. 풍산은 3분기 방산부문 매출액 가이던스로 2200억원으로 제시했는데, 특히 수출은 1217억원 직전 분기 대비 52% 늘어나면서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중국의 경기모멘텀 부진으로 2분기 1톤당 8000달러 선이 일시적으로 붕괴하기 도 했던 구리가격은 3분기 들어 중국정부의 경기부양 기대감과 함께 1톤당 8000달러 중반에서 상승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부동산과 소비를 중심으로 중국 정부의 추가 부양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구리가격도 연말까지 상승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하며 풍산의 신동 부문 실적도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는 것이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아쉽긴 하나 유럽 방산수출시장이 열리면서 동사의 방산사업이 구조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며 “구리가격도 3분 기내 반등 가능성이 높다는 관점에서 아직 실망하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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