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 파운드 남았다…케인 뮌헨 계약 임박

김건일 기자 2023. 7. 31.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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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CEO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과 테크니컬 디렉터 마르코 네페가 케인 영입을 위해 다음 달 1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만난다.

데일리메일은 "케인이 토트넘과 새 계약을 맺을 의향이 없다는 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영입 희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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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영입에 가까워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30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CEO 얀 크리스티안 드레센과 테크니컬 디렉터 마르코 네페가 케인 영입을 위해 다음 달 1일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을 만난다.

데일리메일은 "이 자리에서 대화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는 역사적인 계약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대체 선수로 케인을 낙점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 수뇌부는 이달초 케인 영입을 위해 레비 회장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7000만 유로와 8000만 유로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다.

▲ 토마스 투헬 감독은 최전방 공격수로 해리 케인을 점찍었다.
▲ 해리 케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한 상태다.

이날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은 토트넘과 케인에 대한 평가가 다소 다르지만 합의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토트넘은 케인에 대한 이적료로 9000만 파운드를 요구하고 있으며, 이미 바이에른 뮌헨은 3차 제안으로 7500만 파운드를 제안할 계획이다. 양측의 차이가 1500만 파운드로 좁혀진 셈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2500만 파운드에 사우디 알 나스르로 이적하는 계약이 임박했기 때문에 케인 보강이 더욱 절실해졌다.

반대로 마네로 벌어들인 이적료를 케인 영입에 투자할 수 있게 됐다.

▲ 손흥민과 해리 케인
▲ 토트넘의 해리 케인

데일리메일은 "케인이 토트넘과 새 계약을 맺을 의향이 없다는 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영입 희망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와 DFB 포칼에 이어 챔피언스리그까지 트레블을 노리고 있다. 측면 수비수 하파엘 게헤이우와 미드필더 콘라드 라이머를 동시에 영입했고, 지난 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을 수상한 김민재까지 품었다. 케인을 데려와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트레블에 도전하겠다는 것이 남은 이적시장 계획이다.

바이에른 뮌헨의 회장인 허버트 하이너는 "분데스리가엔 세계적인 스타가 많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러한 스타들이 팀과 리그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며 "케인은 분명 매력적인 선수이며 영국 대표팀 주장이다. 우리뿐만 아니라 분데스리가에도 좋을 것"이라고 영입을 공개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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