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화폐 '시루' 8월부터 할인율 7%로 높여

시흥시청

[투어코리아= 유경훈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시흥화폐 '시루'의 할인율을 8월부터 7%로 1% 상향한다고 밝혔다. 다만 월 구매 한도는 30만원 으로 유지된다. 
 
할인율 변경은 하반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시는 할인율 상향 기념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8월 한 달간 모바일 시루를 30만 원 이상 초과해 구매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홍보 물품을 지급한다.
 
한편, 시흥 화폐 시루의 올해 7월까지 누적 발행액은 9,598억 원으로1조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민들의 할인율 인상 기대와 예산 사정을 고려해 할인율 인상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시루가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