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빠진 LH 아파트 15개 단지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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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인천검단 신축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철근 누락' 문제가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도 무더기로 나타났습니다. 정아임 기자와 주요 국내 경제 소식 알아봅니다. 최근 문제가 됐던 철근 누락이 다른 아파트 단지들에서도 확인됐다고요?
그렇습니다.
정부가 LH 발주 아파트 91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15개 단지 지하주차장에 있어야 할 철근이 빠져 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설계미흡으로 확인된 단지가 10곳, 시공미흡으로 파악된 단지가 5곳이었습니다.
이 가운데 5개 단지에서는 입주가 이미 이뤄진 상황인데요.
LH 측은 이미 입주가 이뤄진 5개 단지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점검을 통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 보완공사를 진행하고, 공사가 진행 중인 10개 단지에 대해서는 입주 전 보완공사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결과를 보고 받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LH측을 강하게 질타했습니다.
SG증권발 주가폭락 사태 추가 조사에 나선 감독 당국의 결과가 나왔다고요?
금감원은 어제(30일) 주요 CFD 취급 회사인 키움증권 등 3곳에 대한 중점 검사에서 이들의 위법과 부정행위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CFD란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 변동분에 대해서만 차액을 결제하는 파생상품인데요.
검사 결과, SG증권 사태가 벌어지기 전 한 증권사 임원의 특수관계인이 150억원 가량의 관련 주식을 매도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또 투자자에게 해당 상품의 손실 위험에 대한 설명서를 제시하지 않는 등 CFD 업무 전반에 걸쳐 금융소비자 보호가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보호 관련 업무 처리 미흡 사례는 적극 개선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부동산 소식입니다. 올해 매매된 수도권 아파트 중 미등기 상태가 꽤 있다고요?
올해 매매된 수도권 아파트 10채 중 4채가 아직 미등기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도권에선 서울의 등기 완료 비중이 53.7%로 가장 낮았습니다.
일각에서는 가격을 높여 허위 신고를 한 뒤 실제 소유권 이전은 하지 않는 이른바, '집값 띄우기' 거래도 포함돼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저축은행이 올해 상반기 햇살론 공급량이 역대 최대라고요?
어제(3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올 상반기 햇살론 취급액은 2조29억원으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저축은행의 햇살론 취급액은 2021년 하반기 1조3천900억원, 지난해 상반기 1조6천100억원, 지난해 하반기 1조8천600억원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사잇돌2 대출 규모도 2020년 4천106억원에서 지난해 6천496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아임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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