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이 판매한 홍콩H지수 ELS서 40억 원 손실…'ELS 공포' 확대 우려
오서영 기자 2023. 7. 3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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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의 로고(CI). (위에서부터)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국내 시중은행에서 판매된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서 이달 원금손실이 발생했습니다.
국내 시중은행 한 곳이 판매한 홍콩H지수 기초 ELS 상품이 약 40억 원대 손실을 봤는데, 2년 전 상품 판매 이후 홍콩H지수의 약세가 지속된 영향입니다.
변동성이 높은 홍콩H지수 관련 상품은 5대 은행에서만 약 14조 원 규모가 내년 만기 도래 예정인데, 손실 규모가 확대될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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