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손 시민들 '영차 영차'…6차선 멈춰 선 5톤 트럭 옮겼다

2023. 7. 31.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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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 5t 트럭이 고장으로 멈춰 서자, 시민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여 도로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유턴하던 5t 트럭이 기어 고장으로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시민 대여섯 명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모이더니 트럭 뒤편과 양옆으로 붙었고, 여기에 경찰까지 합심해 맨손으로 트럭을 밀기 시작했습니다.

도로를 막고 있던 트럭은 조금씩 움직였고 마침내 갓길로 안전히 옮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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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한가운데 5t 트럭이 고장으로 멈춰 서자, 시민들이 직접 팔을 걷어붙여 도로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지난달 30일, 대전 대덕구의 6차선 도로인데요.

유턴하던 5t 트럭이 기어 고장으로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비스듬하게 멈춰 선 트럭이 편도 3차로를 모두 가로막은 바람에 차들은 아슬아슬하게 반대 차선을 넘어 지나가야 했는데요.

이런 위험천만한 상황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준 건 시민들이었습니다.

시민 대여섯 명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모이더니 트럭 뒤편과 양옆으로 붙었고, 여기에 경찰까지 합심해 맨손으로 트럭을 밀기 시작했습니다.

도로를 막고 있던 트럭은 조금씩 움직였고 마침내 갓길로 안전히 옮길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내 일처럼 나서서 도와준 시민들 덕분에 사고 없이 안전 조치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페이스북 대전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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