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드오프 김하성, 선취점 위해 허슬플레이→부상 교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7. 3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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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허슬플레이로 팀의 선취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코디 브래드포드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이후 김하성은 후속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까지 올렸다.
하지만 김하성은 이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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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절정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허슬플레이로 팀의 선취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코디 브래드포드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9경기 연속 출루.
이어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역시 브래드포드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렸다. 6경기 연속 안타이자 8경기 연속 멀티출루.
이후 김하성은 후속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까지 올렸다. 리드오프로 완벽한 모습을 자랑한 것.
하지만 김하성은 이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홈을 파고들 때 포수를 피해 슬라이딩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것.
김하성은 슬라이딩 이후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다시 손으로 홈을 찍는 모습을 보여줬다. 주심의 판정은 세이프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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