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2 출발한 ’D.P.‘·’경소문‘, 형보다 나은 아우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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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D.P.', tvN '경이로운 소문' 등 인기드라마의 시즌2가 잇달아 공개됐다.
아직 공개 초반이지만, 각 제작진이 내세운 새로운 캐릭터와 확장된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다양한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최종 성적에 대한 호기심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
시즌2에서는 군 비리를 덮으려는 국군본부 법무실장 지진희 등을 통해 군대라는 조직의 구조적 문제로 이야기를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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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시청률 3.9%에 머물러
28일 6부작을 한번에 공개한 ‘D.P.2’는 군무 이탈 체포조(D.P.)인 정해인과 구교환이 탈영병을 쫓는 내용을 그려 30일 오후 한국 넷플릭스 1위, 세계 넷플릭스 TV쇼 부문 21위(플릭스패트롤)로 진입했다. 부대원들에 총기를 난사한 문상훈, 성정체성 문제로 괴롭힘을 당해 탈영한 후 5년간 잡히지 않은 배나라, 비무장지대(GP) 부대 내 폭력 사건의 중심에 선 최현욱 등이 저마다의 사연으로 군대의 부조리를 드러냈다.
시즌2에서는 군 비리를 덮으려는 국군본부 법무실장 지진희 등을 통해 군대라는 조직의 구조적 문제로 이야기를 확장한다. 이 과정에서 ‘계란으로 바위치기’일지언정 변화를 위해 행동을 멈추지 않는 주인공들의 문제의식이 무게 있게 그려져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다.
다만 커진 스케일만큼 판타지 같은 액션 장면들이 등장해 지극히 현실적인 이야기로 공감을 끌어올렸던 시즌1의 매력이 사라졌다는 일부 지적도 나온다. 시청자들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정해인이 기차에서 수많은 헌병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 등에 대해 “뜬금없었다”, “공감하기 힘들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29일 첫 방송을 시작한 ‘경이로운 소문2’는 강기영, 김히어라, 김현욱 등 악귀들의 존재감이 시청자의 시선을 잡아끌었다. 이들이 악귀를 잡는 ‘카운터’들의 초능력을 흡수해 대적할 수 없을 만큼 강력한 힘을 키워 주인공 조병규, 유준상, 김세정, 염혜란 등과 선악의 대립 구조를 한층 더 강화했다.
하지만 최고시청률이 10%를 넘겼던 시즌1에 비해 첫 방송의 시청률이 3.9%(닐슨코리아)에 머물러 기대에 못 미친다는 시선을 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조병규의 학교폭력(학폭) 논란이 다시 재점화되면서 드라마를 향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줄어든 탓이란 반응이 나온다. 2021년 조병규의 학폭 의혹을 제기한 A씨가 27일과 29일 SNS를 통해 “200억 원을 걸고 공개 검증하자”며 논란 규명에 대한 의지를 재차 드러내면서다.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글 작성자가 수사기관의 조사를 받으면 밝혀질 내용”이라며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기로 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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