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세기의 먹튀, 현역 은퇴 선호'…베컴의 제안도 뿌리쳐! 여름 은퇴 가능성↑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세기의 먹튀'라는 오명을 쓴 에당 아자르가 부활이 아닌 은퇴를 선언할 가능성이 커졌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아자르는 레알 마드리드를 떠났다.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지만 방출당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최악의 영입 1위라는 타이틀을 달아야 했다.
아자르는 지난 201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를 떠나 8800만 파운드(144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아자르. 그가 받은 주급은 팀 내 1위는 47만 파운드(7억 7000만원)였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 후 급격한 하락세를 겪었다. 부상과 과체중 논란 등을 겪으며 전력 외 선수로 전락했다. 결국 아자르는 총 4시즌 동안 리그 5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 생활을 마무리 지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방출된 후 많은 이적설이 나왔다. 비록 레알 마드리드에서 실패했지만 그의 재능을 필요로하는 팀들이 많았다.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튀르키예 페네르바체, 친정팀 첼시, 벨기에 2부리그 몰렌베이크 등이 언급됐다.
최근에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 이적설이 나왔다.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가 아자르를 원했고, 직접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아자르가 이마저 거부했다. 은퇴를 고려하고 있는 것이다.
스페인의 '아스'는 "아자르는 은퇴를 선호한다. 이번 여름에 은퇴할 수 있다. MLS를 포함해 많은 이적설이 돌았지만 아자르는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최근 몇 주 동안 인터 마이애미가 아자르 영입을 위해 접촉했다. 하지만 아자르는 인터 마이애미의 접근은 거부했다. 아자르와 가족들은 마드리드에 정착했고, 여기서 계속 살기를 원한다. 마드리드를 연고로 하는 팀들은 아자르에 어떤 제안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즉, 마드리드 연고 팀이 제안을 한다면 현역을 이어갈 생각이 있는 것이다, 마드리드를 떠나야 한다면 은퇴를 고려한다는 의미다. 즉 은퇴가 가까워졌다고 볼 수 있다.
[에당 아자르, 데이비드 베컴 인터 마이애미 구단주.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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