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학 전 어린이보호구역 시설보강·통학버스 점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청은 오늘(31일)부터 개학 전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보호구역 및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과 5월 대전과 경기 수원에서 잇따라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청은 오늘(31일)부터 개학 전까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어린이보호구역 및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과 5월 대전과 경기 수원에서 잇따라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 같은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대응하겠다는 취지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건수는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4.9% 줄었지만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건수는 같은 기간 7건에서 9건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선 지난해엔 1건도 없었지만 올해는 2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우선 스쿨존 내 교통사고 취약지역 위주로 노란색 횡단보도와 스쿨존 기·종점 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할 방침입니다.
또 학교 앞 도로에 보행로가 없거나 좁은 경우 보행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방학 기간 학원 등에서 운행하는 어린이 통학버스에 대한 관리·감독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동승보호자를 태우지 않고 운행하는 통학버스를 집중 단속할 방침입니다.
또 학원가나 인도와 차도가 분리되지 않은 통학로, 신호기 없는 횡단보도 등 교통사고 위험이 큰 구역에서는 운전법규 위반행위와 음주운전에 대한 단속을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하정 기자 parkhj@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음주 뺑소니범 검거' 이천수 "전력 질주하다 발등에 금이 가…휠체어 신세"
- [스브스夜] '미우새' 김건우, "빨간 팬티 케이크는 처음"…김희철-딘딘, 김건우 '그날들' 첫 공연
- '한적한 곳' 찾다 간 해변…물놀이 하다가 익수사고 속출
- 대낮에 성매매한 판사, 성매매 재판했었다…판결문 보니
- [단독] 카톡 멀티프로필 협박 첫 제지 결정…"평온 방해"
- 무차별 흉기 범죄에 불안한 시민들…"이것만은 기억해야"
- [단독] '한국형 무인기' 개발 끝나고도 창고 신세인 사정
- 전남 장수?…지명 틀린 중대본 문자, 지진 1시간 뒤였다
- "너무 더워" 잠 못 이루는 열대야…'꿀잠' 돕는 기술 경쟁
- "심장 떨리고, 눈물 쏟아져"…가수 장필순 반려견, 애견 호텔서 열사병으로 죽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