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리드오프’ 김하성, 볼넷+안타→8G 연속 멀티출루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7. 31.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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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무한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6경기 연속 안타와 8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코디 브래드포드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6경기 연속 안타이자 8경기 연속 멀티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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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김하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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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오른 기량을 자랑하고 있는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무한 질주가 이어지고 있다. 6경기 연속 안타와 8경기 연속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샌디에이고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경기를 가졌다.

이날 샌디에이고의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1회 첫 타석에서 텍사스 선발투수 코디 브래드포드에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9경기 연속 출루.

이어 김하성은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역시 브래드포드에게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를 때렸다. 6경기 연속 안타이자 8경기 연속 멀티출루.

이후 김하성은 후속 잰더 보가츠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팀의 선취점까지 올렸다. 리드오프로 완벽한 모습을 자랑한 것.

김하성은 지난 4월 이후 타격에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보였고, 이날 경기 전까지 이달 OPS 0.988을 기록했다. 올스타급 이상의 성적.

이에 김하성의 시즌 OPS는 0.800을 넘은지 오래. 또 김하성은 시즌 20도루로 20홈런-20도루 달성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김하성은 2루수, 3루수, 유격수 포지션에서 메이저리그 최상급의 수비까지 자랑하고 있다. 타격 능력을 갖춘 최상급의 미들 인필더가 된 것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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