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살 때 아스널서 데뷔→U17부터 연령별 잉글랜드 국가대표 섭렵→9년간 AS로마-사우샘프턴서 활동→25살 올 해 계약 만료후 ‘백수’된 MP

2023. 7. 31.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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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에인슬리 메이틀랜드 나일스는 올 해 25살이다. 축구 선수로는 전성기에 접어들 나이이다. 그는 17살때인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해까지 아스널에서만 9년동안 132경기를 뛰었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아직 무적 신세이다.


영국 더 선은 30일 아스널에서 9년을 보내고 그동안 1300만 파운드를 번 잉글랜드 스타, 지금은 백수가 된 25살의 나일스를 소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보도에 따르면 나일스는 아스널에서 9년동안 132경기에 출장했지만 지금은 새로운 클럽을 찾고 있다고 한다.

어릴때부터 나일스는 빠른 스피드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를 칭찬했다. 그는 풀백, 윙백, 윙어, 중앙 미드필더 등을 소활 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이다. 그래서 그를 아는 감독은 그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17살에 잉글랜드 국가대표(U17)로 선발된 그는 22살때인 2020년에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선발돼 5경기를 뛰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나일스는 무적신세이다. 그는 아스널을 떠나면서 “구단이 좋은 성적을 내고 순위를 올리는 데 도움을 줬기 때문에 이곳에 온 이후로 성취한 것에 만족할 수 밖에 없다”며 “나는 여기 있는 동안 많은 선수들이 오고 가고 환상적인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을 보았다. 안타깝게도 이곳에서의 생활을 끝내야 하지만 저는 이 클럽에서 뛰고 일하기 위해 여기에 온 매 순간이 행복했다”고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나일스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은 나에게 최고의 순간이 었다. 분명히 일부 시즌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적어도 저는 제가 사랑하는 클럽에서 트로피를 몇 개 획득했던 것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나일스가 가장 기뻤던 때는 아스널에서 FA컵 우승을 차지했을 때라고 한다. 그는 “FA컵 결승전은 항상 내 마음 속에 남아 있는 환상적인 날이었다. 우승한 팀의 일원이 되어 기뻤다”고 회고했다. 나일스는 FA컵과 FA커뮤니티 실드 컵을 여러번 들어올렸다.

나일스는 2022년 1월에는 AS로마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 밑에서 6개월 임대 생활을 했다. 지난 시즌에는 사우샘프턴에서도 임대로 뛰었다.

[17살에 아스널에서 데뷔한 나일스. AS로마, 사우샘프턴 등에서 활약했고 아스널에서는 몇번 우승도 맛봤다. 하지만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아직 새로운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는 백수 신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나일스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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