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영웅’ 워커 장군 손자 “한국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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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을 지킨 고(故) 월턴 해리스 워커 장군(1889∼1950)의 손자 부부가 조부의 이름을 딴 한국 호텔에 머물고 조부의 기념비에 헌화했다.
워커힐 호텔은 1963년 한국 정부가 워커 장군에 대한 추모의 뜻을 담아 주한미군과 외교관 등을 위한 휴양 단지로 만들었다.
워커힐은 워커 장군을 비롯한 6·25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공로를 기리고자 1987년 워커힐 산책로에 장군의 기념비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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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비 헌화 등 뜻깊은 시간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선을 지킨 고(故) 월턴 해리스 워커 장군(1889∼1950)의 손자 부부가 조부의 이름을 딴 한국 호텔에 머물고 조부의 기념비에 헌화했다.
초대 주한 미8군 사령관이었던 워커 장군은 6·25 당시 ‘워커 라인’으로 불린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 인천상륙작전의 토대를 마련했다. 워커힐 호텔은 1963년 한국 정부가 워커 장군에 대한 추모의 뜻을 담아 주한미군과 외교관 등을 위한 휴양 단지로 만들었다.
워커힐은 워커 장군을 비롯한 6·25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공로를 기리고자 1987년 워커힐 산책로에 장군의 기념비를 세웠다. 아울러 후손들을 초청해 환영 행사를 여는 등 오랫동안 인연을 이어 오고 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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