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전석 매진→감탄한 방시혁…화려하게 시작한 두 번째 월드투어[TE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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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약 1년 만에 팬들과 호흡했다.
멤버 정원은 "엔하이픈의 첫 월드투어였던 '매니페스토' 이후 약 1년 만이다. '페이트' 두 번째 공연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된다"고 운을 띄웠다.
엔하이픈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9월 일본 오사카·도쿄,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글렌데일·휴스턴·댈러스·뉴어크·시카고 등 9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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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방시혁 의장과 어깨동무·팬 서비스 눈길
두 번째 월드투어 시작
[텐아시아=윤준호 기자]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약 1년 만에 팬들과 호흡했다. 화려한 조명과 강렬한 퍼포먼스. 큰 함성과 다채로운 세트리스트. 그룹 엔하이픈의 무대에 걸맞은 표현이다. 2회차 공연 전석 매진 소식을 알리며 시작한 공연. 엔하이픈은 2시간의 러닝타임 동안 이들이 왜 K팝 시장 선두 주자인지 증명했다.
엔하이픈은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월드투어 '페이트(FATE)' 서울 2회차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29일에 이어 2회차 진행된 이번 공연의 장소는 'K팝의 성지'라 불리는 KSPO DOME이었다. 엔하이픈에게는 데뷔 후 처음 밟는 기념비적인 단독 공연이기도. 양일 공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이틀간 약 1만5000여 명의 관객들이 동원됐다.
이날 첫 시작은 ‘드렁크 데이즈드’와 ‘블록버스터’였다. 지난 첫 월드투어 '매니페스토'보다 성장한 모습이 눈에 띄었다. 멤버들은 강렬한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며 공연장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멤버 정원은 "엔하이픈의 첫 월드투어였던 '매니페스토' 이후 약 1년 만이다. '페이트' 두 번째 공연이 얼마나 재미있을지 기대된다"고 운을 띄웠다.
선우는 "엄청 기대된다"며 "벌써 공연장을 가득 채운 엔진(엔하이픈 팬덤명)을 보니 설렌다"고 말했다. 니키는 "엔진들과 함께하는 이 순간은 손꼽아 기다렸다. 다 같이 소리 질러보자"고 했다.
이후 엔하이픈은 '렛 미 인', '플리커','피버', '별안간', '퓨처 퍼펙트', '블레스드 커즈드', '어텐션, 플리즈!', '패러독스 인베이전', '테임드 대쉬드'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각 무대마다 곡 콘셉트를 놓치지 않으며, 무대를 이끌었다. 특히, 섹시함과 끈적함. 강렬하면서도 유연한 표현을 사용하며, 멤버들의 폭넓은 무대 소화력을 보여줬다.
멤버들의 유닛 무대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제이·제이크·성훈 ·선우는 'TFW'를, 정원·희승·니키는 '몰랐어'를 각각 어쿠스틱 버전으로 소화했다.
유닛 무대 중간 하이브 방시혁 의장이 등장, 멤버들과 어깨동무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멤버들은 "빅히트 연습생 시절을 거쳐오면서 방시혁 의장님 앞에서 노래한 건 처음"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또한 엔하이픈은 오는 31일 발매 예정인 신곡 '크리미널 러브' 무대를 선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연 말미 멤버들은 서울 공연 소감과 다짐을 드러냈다. 선우는 "다음에 더 큰 공연장에서 만날 때도 와주면 좋겠다. 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정원은 "1년 만에 큰 규모로 하게 되어 설렜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 언제나 어느 무대에서나 몸 부서져라 춤추고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인 투어는 이제 시작이다. 전 세계 어디서든 엔하이픈이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도록 노력하겠다. 눈에 띄게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엔하이픈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9월 일본 오사카·도쿄,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글렌데일·휴스턴·댈러스·뉴어크·시카고 등 9개 도시에서 13회에 걸쳐 글로벌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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