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자체브랜드 인기…롯데마트 간편식 '요리하다' 매출↑

이신영 2023. 7. 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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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올해 들어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 '요리하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침체로 물가 부담이 커지자 일반 상품과 비교해 품질은 떨어지지 않지만 가격은 합리적인 자체브랜드 상품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의 외식비 조사에 따르면 6월 기준 서울의 냉면 한 그릇 가격은 1만1천154원에 달했지만, 롯데마트 요리하다의 동치미 물냉면 1인분 가격은 80% 이상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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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다 냉면 [롯데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마트는 올해 들어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 '요리하다'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가량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침체로 물가 부담이 커지자 일반 상품과 비교해 품질은 떨어지지 않지만 가격은 합리적인 자체브랜드 상품 수요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6월부터는 냉면이나 삼계탕 등 여름철 대표 외식 메뉴 매출이 각각 30%와 60%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의 외식비 조사에 따르면 6월 기준 서울의 냉면 한 그릇 가격은 1만1천154원에 달했지만, 롯데마트 요리하다의 동치미 물냉면 1인분 가격은 80% 이상 저렴하다.

롯데마트는 냉면 사리와 육수를 1인분 단위로도 판매하고 있으며 2인분과 4인분 기준으로도 선보이고 있다.

또 내달 16일까지 요리하다 삼계탕과 갈비탕, 찌개 등 20개 제품을 할인한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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