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현, 김소현과 자석 케미로 新 로코 장인될까(소용없어 거짓말)[TV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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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합만으로도 기대를 모은 김소현, 황민현이 '소용없어 거짓말'로 흥행을 노린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극본 서정은, 연출 남성우)'이 7월 31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진실 탐지 로맨스다.
김소현과 황민현의 만남만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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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비주얼 합만으로도 기대를 모은 김소현, 황민현이 ‘소용없어 거짓말’로 흥행을 노린다.
tvN 새 월화드라마 ‘소용없어 거짓말(극본 서정은, 연출 남성우)’이 7월 31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 때문에 사람을 믿지 못하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말할 수 없는 정체를 숨긴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진실 탐지 로맨스다.
이 작품은 ‘거짓말이 들리는 능력’이라는 판타지를 내세웠지만, 다른 판타지 작품들과 달리 누구나 한 번쯤은 상상해봤을 소재로 조금 더 현실에 바탕을 둔 것이 특징이다.
‘소용없어 거짓말’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저주로 여기며 살아가던 사람을 믿지 못하는 여자와 거짓말만은 하지 않는 남자가 서로를 구원해 주는 독특한 관계성을 바탕으로 서사가 진행된다. 중심 키워드로 ‘사랑’을 언급했던 서정은 작가는 “우리는 살면서 진실과 거짓에 집착하지만, 거짓을 말하는 사람의 숨겨진 마음까지는 들여다보지 못한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고 믿어주는 그 모든 과정이 사랑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김소현과 황민현의 만남만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좋아ᄒᆞ면 울리는’, KBS 2TV ‘조선로코 – 녹두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로맨스 장르에 특화된 모습을 보여준 김소현이 중심을 잡고, 황민현이 신선한 재미를 더한다.
지난 1월 종영한 tvN ‘환혼: 빛과 그림자’ 이후 약 6개월 만에 돌아온 황민현은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 도전하며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넓혔다. 그룹 뉴이스트로 오랫동안 가수 생활을 한 이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천재 작곡가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사람의 호흡도 완벽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남성우 감독은 “두 배우 모두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넘친다.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해보며 좋은 합을 만들어냈다. 비주얼 합도 너무 좋아서 그 자체만으로도 최고의 케미스트리다”라고 자신했다.
앞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김소현과 황민현도 서로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소현은 “아이디어도 많이 내고 소통을 많이 하면서 자유롭고 여유롭게 호흡을 맞췄다. 편안한 분위기를 잘 만들어줘서 저도 내려놓고 재밌게 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황민현은 “제가 아직 경험치가 부족하다.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시고 소현이도 많이 맞춰준 덕분에 빨리 편안해질 수 있었다”라며 “요즘은 소현이를 어떻게 하면 웃길 수 있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극 중 김도하가 마스크를 쓰고 얼굴 없는 작곡가의 삶을 살아가야 하는 이유를 풀어가는 과정에 더해진 미스터리 요소는 극 전반에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윤지온, 서지훈, 이시우뿐 아니라 진경, 안내상, 서정연, 서현철 등 연기 구멍 없는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현재 월화 드라마는 소위 대박작이 없는 상황이다. 전작인 ‘이로운 사기’는 시청률 4.5%(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종영하며 1회가 기록한 최고 시청률 4.6%를 넘지 못하고 종영했고,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월화드라마 ‘가슴이 뛴다’는 지난 10회에서 2.5%(닐슨코리아 전국가구 기준)에 머물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자석 같은 케미스트리와 통쾌함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던 ‘소용없어 거짓말’이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꿰뚫어 볼 수 있을 것인지 첫 방송에 관심이 모인다. 7월 31일 오후 8시 50분 방송.
(사진=tvN)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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