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친아빠 돌려줘” 차화연, 백진희♥안재현 반대 초강수 (진짜가)[어제TV]

유경상 2023. 7. 3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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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이 아들 안재현과 백진희 사이를 반대하며 초강수를 뒀다.

7월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8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이인옥(차화연 분)은 오연두(백진희 분)에게 아이를 친아빠에게 돌려주면 공태경(안재현 분)과 다시 만나는 것을 허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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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화연이 아들 안재현과 백진희 사이를 반대하며 초강수를 뒀다.

7월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38회(극본 조정주/연출 한준서)에서 이인옥(차화연 분)은 오연두(백진희 분)에게 아이를 친아빠에게 돌려주면 공태경(안재현 분)과 다시 만나는 것을 허락하겠다고 말했다.

이인옥은 아들 공태경과 오연두가 다시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넌 내 아들 아니다. 이제 엄마라고 부르지 마라”고 분노했다. 오연두는 공태경의 집까지 찾아온 김준하(정의제 분)에게 아이가 김준하의 핏줄이라 인정하면서도 공태경과 함께 키우고 싶다고 선을 그었다.

분노한 김준하는 다음 행보로 공태경의 가족들에게 자신이 오연두 아이의 친아빠임을 밝히는 것을 택했다. 마침 공태경과 오연두가 허락을 구하러 온 시각, 김준하가 등장해 “제가 저 아이 친아빠”라며 “억울해서 왔다. 이 두 사람이 저한테 말도 없이 아이를 빼앗아갔다. 자기들 아이인 것처럼 저를 속였다. 아이 내가 데려가서 키울 거니까 내놔라”고 폭탄고백했다.

공태경이 김준하의 멱살을 잡자 이인옥은 “전부 나가라. 저 아이 친아빠가 김대표인지 아닌지 하나도 안 궁금하다”며 모두를 내쫓았다. 오연두는 “김준하가 애 아빠인 건 맞다. 저한테 아이 지우라고 했던 사람이다. 엄마도 아이 안 지우면 죽겠다고 했다. 어떻게든 살리고 싶어서 태경씨와 결혼하는 척했다. 태경씨가 아이 지켜줬다. 저 꼭 태경씨 있어야 해요”라고 눈물로 털어놨다.

이인옥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뻔뻔하구나. 소름끼쳐”라며 오연두를 외면했고 은금실도 “다 틀렸다. 아비가 누구인지 알아버렸는데 누가 태경이에게 그 애를 키우라고 하겠냐”고 탄식했다. 은금실은 오연두 모친 강봉님(김혜옥 분)에게 김준하가 친아빠라 고백한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오연두는 모친 강봉님에게 “김준하가 행패를 부려도 어머님이 용서해주지 않으셔도 엄마가 날 영영 안 본다고 해도 어쩔 수 없다. 엄마가 보고 싶고 어머니에게 죄송해도 나 그 사람이랑 있고 싶다. 미안해 엄마. 못된 말만 해서 미안해”라며 눈물 흘렸다. 강봉님은 “정 그렇게 해야겠다는 말이지? 그만 울어. 엄마도 다시 생각해볼게”라며 마음을 고쳐먹었다.

다음 날 아침 이인옥은 공태경이 출근한 후 오연두를 찾아와 “일단 타라. 갈 데가 있다”며 “내가 태경이와 너 만나는 것 허락해준다면 시키는 건 뭐든 다 할 거냐”고 물었다. 오연두가 “네, 뭐든 다 할게요”라고 말하자 이인옥은 김준하의 집으로 찾아가 “이 아이 김대표가 데려가세요”라고 돌발행동을 벌였다.

김준하가 당황하고 오연두가 경악하자 이인옥은 “그 아이 당장 친아빠에게 돌려줘라. 그럼 태경이와 너 인정해줄게”라고 말하며 초강수를 뒀다.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공태경이 모친 이인옥에게 “우리 그냥 각자 인생 살아요”라고 절연을 선언하는 모습으로 이인옥이 끝까지 오연두와 아이를 반대할 것인지 궁금하게 했다. (사진=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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