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어 마친 시메오네 ATM 감독 "비 왔는데도 팬들 경기장 가득, 감사하다" [상암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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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어를 마친 디에고 시메오네(5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이 한국축구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유럽 챔피언' 맨시티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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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유럽 챔피언' 맨시티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아틀레티코는 멤피스 데파이와 야닉 카라스코가 연속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아틀레티코는 1승1패로 한국투어를 마쳤다. 지난 27일 팀K리그를 상대로 2-3 역전패를 당했지만, '대어' 맨시티를 꺾으며 자존심을 세웠다.
이날 경기 전 많은 비가 내린 탓에 경기 시간이 40분 지연되는 일까지 발생했다. 하지만 축구팬들은 악천후 속에서도 6만 4185명에 달하는 많은 관중이 운집했다. 경기 내내 뜨거운 함성과 엄청난 규모의 파도타기 응원을 선보였다. 시메오네 감독은 가장 먼저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기상조건이 좋지 않았는데, 기다려줘서 감사하다. 경기장에 팬들이 가득했다. 특히 아틀레티코를 상징하는 빨간색, 검은색 유니폼이 많아 만족스러웠다"고 고마워했다.
약 일주일 동안 한국에 있었던 시메오네 감독은 "한국 팬들은 존중이 있고, 질서가 있었다"며 "교통체증이 있어 이 부분을 컨트롤 하는 것이 힘들었다. 하지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벤트 매치였지만, 불꽃 튀는 경기력을 보여준 양 팀이었다. 시메오네 감독도 "전반에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마치 지난 시즌 후반기 때 잘했던 것처럼 오늘 경기에서 잘했다. 선수들이 진지하게 경기에 임했고, 세계 최고 팀을 상대로 열정과 의지 등을 보여줬다. 친선경기여서 큰 의미는 없겠지만, 리그에서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칭찬했다.
또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경기(팀K리그전)와 마찬가지로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방식도 중요하다. 지난 경기 전반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후반에는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는 항상 경기력을 유지했고, 에너지를 보여줬다. 후반에 들어간 20~30분 정도 뛴 선수들이 에너지와 즐거움을 보여줬고, 이런 부분들이 강한 팀을 만드는 요소가 된다"고 만족해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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