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음바페? 그 꼴은 못 보지! 첼시 급참전, 하이재킹 시도

한동훈 2023. 7. 31.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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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킬리안 음바페(PSG)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데일리레코드는 'PSG는 음바페를 이적 시장에 공식적으로 내놓았다.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첼시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 이적에 대해 첼시 구단두 토드 보엘리와 직접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데일리레코드는 'PSG는 매각을 강행해 팀이 개인보다 중요시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를 희망한다. PSG는 음바페에 대한 막대한 투자금의 일부라도 회수하기 위해 그를 매각할 준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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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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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첼시가 킬리안 음바페(PSG)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영국 언론 '데일리레코드'는 31일(한국시각) '첼시가 음바페를 데려오기 위해 선수에 현금을 얹어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 이적설이 뜨겁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2024년 여름 끝이다.

PSG는 음바페와 재계약을 원한다. 이대로 계약이 만료되면 PSG는 음바페를 자유계약으로 놓아줘야 한다. 이적료를 한푼도 못 받는다. PSG 입장에서는 최악의 시나리오다.

음바페는 재계약을 거절했다. PSG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최고의 선수를 공짜로 보낼 생각은 없다"라며 재계약이 불가능하다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음바페를 매각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내비쳤다.

그러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힐랄이 오일머니를 앞세워 총액 10억유로(약 1조4000억원)에 달하는 빅딜을 제안했다. PSG는 거절할 이유가 없었지만 음바페가 단칼에 쳐냈다.

이어서 리버풀도 달려들었다. 1년 임대 후 풀어주는 묘안을 내놨다. 돈이라면 아쉬울 게 없는 첼시도 가세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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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레코드는 'PSG는 음바페를 이적 시장에 공식적으로 내놓았다. 공격수를 영입하려는 첼시의 노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음바페 이적에 대해 첼시 구단두 토드 보엘리와 직접 논의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자유계약으로 이적을 고집해 거래가 쉽지 않다. PSG는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와 개인적으로 계약을 끝냈다고 보고 있다. 2024~2025시즌부터는 사실살 레알 선수이기 때문에 남은 1년을 처리해야 하는 것이다. PSG는 음바페를 처분해야 하지만 음바페는 PSG에서 1년을 더 채우고 나가길 원한다.

데일리레코드는 'PSG는 매각을 강행해 팀이 개인보다 중요시되는 새로운 시대를 열기를 희망한다. PSG는 음바페에 대한 막대한 투자금의 일부라도 회수하기 위해 그를 매각할 준비가 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PSG가 2017년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AS 모나코에 지불한 이적료는 1억8000만유로(약 2500억원)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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