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온 43도 이상… 美 덮친 폭염에 선인장도 말라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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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에 발생한 폭염으로 인해 사막 식물인 선인장마저 말라 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뉴스1이 미국 CNN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사막식물원에 있는 사구아로 선인장이 안쪽부터 썩고 있다.
킴벌리 맥큐 사막식물원 최고과학책임자는 "사구아로 선인장이 더위와 건조한 환경에 적응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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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뉴스1이 미국 CNN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소재 사막식물원에 있는 사구아로 선인장이 안쪽부터 썩고 있다. 기록적인 높은 기온과 몬순(계절풍) 부재 영향으로 관측된다.
피닉스는 최근 16일 연속 밤 최저기온이 32도 이상을 기록했다. 낮에는 더 더워 최고기온이 43도를 넘겼다.
선인장은 밤에 기공을 열고 낮 동안 광합성을 하기 위해 받아들인 이산화탄소를 바꾸는 가스 교환을 수행하는데 높은 기온으로 인해 질식·탈수 증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킴벌리 맥큐 사막식물원 최고과학책임자는 "사구아로 선인장이 더위와 건조한 환경에 적응했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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