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롬 "배윤정과 성격차 이혼…재혼 응원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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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엑스라지' 출신 제롬이 안무가 배윤정과 이혼 사유를 밝혔다.
제롬은 30일 MBN '돌싱글즈4'에서 은 "결혼생활 2년 2개월하고 성격 차로 이혼 신청했다"며 "이혼 후에도 잠깐 같이 살았다. 한국에서 결혼했는데, 집이 전세라서 나갈 수 없었다. 나쁘게 헤어진 건 아니다. 서로 성격이 안 맞아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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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그룹 '엑스라지' 출신 제롬이 안무가 배윤정과 이혼 사유를 밝혔다.
제롬은 30일 MBN '돌싱글즈4'에서 은 "결혼생활 2년 2개월하고 성격 차로 이혼 신청했다"며 "이혼 후에도 잠깐 같이 살았다. 한국에서 결혼했는데, 집이 전세라서 나갈 수 없었다. 나쁘게 헤어진 건 아니다. 서로 성격이 안 맞아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털어놨다.
"조정 기간 마치고 법정에 갔는데, 다들 싸우고 분위기가 안 좋았다. 근데 우리는 서로 뭘 같이 보면서 웃고 있었다. 사람들이 '얘네 이혼하러 온 거 맞나?'라는 눈빛으로 쳐다보더라. 우리 번호를 불렀을 때 옆에 서서 같이 가고, 그렇게 이혼했었다. 끝나고 갈 때도 '행복했으면 좋겠다' '사랑을 찾으면 좋겠다'고 얘기했다"고 회상했다.
제롬과 배윤정은 2014년 결혼, 2년 여만인 2016년 갈라섰다. 배윤정은 2019년 축구선수 출신 서경환과 결혼, 2021년 아들을 낳았다. 제롬은 "(배윤정에게) 돌싱글즈4 출연도 허락 받았다. 그분이 재혼했는데, 방송 보면 남편이 안 좋지 않느냐. 예의상으로 한번 물어봐야 된다고 해 연락했다"며 "'진짜 괜찮은 여자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방송도 보겠다'고 응원해줬다. 내가 약간 눈이 높은 걸 알아서 '혼자 새 되지 말라' '행복 찾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고 귀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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