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3억 월클 수비수'영입한다면...'스페인 국대 수비수'는 방출

장하준 기자 2023. 7. 31.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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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발 중앙 수비수 교체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에 요슈코 그바르디올(21, 라이프치히)이 합류한다면, 아이메릭 라포르테(29)가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올여름 거액을 투자해 그바르디올 영입을 앞두고 있다.

맨시티는 그바르디올 영입에 낙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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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슈코 그바르디올
▲ 라이프치히의 그바르디올
▲ 아이메릭 라포르테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왼발 중앙 수비수 교체를 앞두고 있다.

영국 매체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0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에 요슈코 그바르디올(21, 라이프치히)이 합류한다면, 아이메릭 라포르테(29)가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전했다.

맨시티는 올여름 거액을 투자해 그바르디올 영입을 앞두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 많은 주목을 받는 왼발잡이 수비수다. 강력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수와 경합에 능하며, 제공권 역시 훌륭하다. 또한 발밑이 준수해 탁월한 패스 능력을 갖췄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입맛에 딱 맞는 수비수다.

▲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그바르디올
▲ 맨시티의 관심을 받는 그바르디올

지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선 크로아티아 국가대표로 맹활약했다.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맨시티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소속팀 라이프치히의 저항이 거세다. 라이프치히는 그바르디올을 1시즌 더 남기고 싶어 한다. 아니면 거액의 이적료를 받아야 한다. 여러 현지 매체에 따르면, 라비으피치히가 책정한 그바르디올의 몸값은 1억 유로(약 1,403억 원)다.

이적료에 대한 의견 차이로 협상이 지지부진하다. 이에 라이프치히는 이적 가능 마감 날짜를 오는 8월 12일로 선택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슈퍼컵이 열리는 날짜다. 시즌에 돌입하기 전 그바르디올의 거취를 확정하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맨시티는 그바르디올 영입에 낙관적이다. 곧 새로운 제안으로 라이프치히의 마음을 돌릴 예정이다. 만약 영입에 성공한다면, 기존 중앙 수비수인 라포르테의 이적이 유력하다.

라포르테는 2018년 아틀레틱 빌바오를 떠나 맨시티에 합류했다. 역시나 탁월한 발기술을 갖췄지만, 수비력에 문제를 드러냈다. 결국 후보 자원으로 전락하며 더 많은 경기 출전을 위해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다.

▲ 그바르디올이 온다면 맨시티를 떠나는 라포르테
▲ 맨시티의 라포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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