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 20%, 코로나19 발발 후 수출 증가… 원인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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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발 이후 제조업체 10곳 중 2곳은 수출을 늘린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수출 제조업체 1222개사를 상대로 조사한 '코로나19 사태 전후 수출 변화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 물량이 증가한 품목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20.2%였다.
수출 증가 품목이 있다고 답한 기업들은 '적극적인 해외 영업활동'(34.0%)을 수출 증가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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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수출 제조업체 1222개사를 상대로 조사한 '코로나19 사태 전후 수출 변화상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 물량이 증가한 품목이 있다'고 답한 기업은 20.2%였다. '변화 없다'는 43.5%, '수출 물량이 감소한 품목이 없다'는 36.3%다.
수출 증가 품목이 있다고 답한 기업들은 '적극적인 해외 영업활동'(34.0%)을 수출 증가 원인으로 꼽았다. '기존 거래처의 물량 증가'와 '새로운 수출제품 개발'은 각각 28.0%, 27.8%로 조사됐다.
다른 원인으로는 ▲고위기술 우위 확보 25.8% ▲단가인하를 통한 가격 경쟁력 확보 18.9% ▲국내 거래처의 해외 진출 7.3% 등으로 집계됐다.
대한상의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미한 중국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 등 무역 환경이 악화한 상황에서 현지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강화하고 신제품, 고위기술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 수출기업은 좋은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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