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AI칩 부족' 경고…"클라우드 중단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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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반도체 부족에 따른 서비스 중단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AI 두뇌 역할을 하는 GPU(그래픽 처리장치) 공급난이 빅테크 기업의 사업을 좌우하는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28일 CNBC에 따르면 MS는 전날 발표한 연례 보고서의 '위험' 항목에서 GPU 부족 사태를 다뤘습니다.
MS가 클라우드 사업의 위험 요소로 GPU를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구글이나 아마존, 메타 등 다른 빅테크 기업의 보고서에도 지금까지 AI 칩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최근 생성형 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빅테크들이 기술 상용화를 위해 클라우드에 주력해 온 상황에서 AI칩 확보가 이전보다 더욱 중요해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올 1분기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은 AWS가 32%로 가장 높았으며 MS 애저 23%, 구글 클라우드 10%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MS와 구글의 점유율 격차가 줄어들면서 올 2분기 MS 애저는 성장세 둔화로 주가가 소폭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AI칩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 하락으로 이어져 점유율 하락은 불 보듯 뻔하다는 것이 MS의 위기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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