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혼계영 400m도 한국新… 역대 최다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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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혼계영 400m 국가대표팀이 3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선수권 역대 최다인 8개의 한국 기록을 작성했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계영 800m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한국 기록 4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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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혼계영 400m 국가대표팀이 30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3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선수권 역대 최다인 8개의 한국 기록을 작성했다. 종전 최다는 2019년 광주 대회에서 나온 6개다.
남자 혼계영 400m 대표팀은 대회 최종일인 30일 열린 예선에서 3분34초25를 기록하며 종전 한국 기록(3분34초96)을 0.71초 앞당겼다. 예선 전체 10위로 8위까지 오르는 결선 진출에는 실패했다. 혼계영은 배영, 평영, 접영, 자유형 순으로 레이스를 펼치는데 이주호, 최동열, 김영범, 황선우가 차례로 물살을 갈랐다.
한국 수영의 간판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100m와 200m, 계영 800m 등 4개 종목에 출전해 한국 기록 4개를 세웠다.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42에 터치패드를 찍고 동메달을 목에 걸며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 기록을 새로 썼고, 계영 800m에선 예선과 결선에서 잇따라 한국 기록을 경신했다. 자유형 100m에서만 한국 기록을 작성하지 못했다. 황선우는 이번 대회 자유형 100m 준결선에서 48초08을 기록하며 전체 9위를 해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남자 자유형 100m 한국 기록은 황선우가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세운 47초56이다.
한국은 이번 대회 남자 자유형 200m(황선우, 이호준)와 400m(김우민), 계영 800m에서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결선에 올라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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