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국방장관 "中일대일로 참여 결정은 형편없는 행동"

조용성 2023. 7. 31. 02: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가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 탈퇴를 검토하는 가운데 내각에서도 일대일로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이탈리아는 지난 2019년 주세페 콘테 총리 시절, 주요 7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일대일로 참여를 공식화했지만, 최근 미국과 중국 간 경제·안보 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양자택일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가 중국의 일대일로 사업 탈퇴를 검토하는 가운데 내각에서도 일대일로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인터뷰에서 "일대일로에 참여하기로 한 결정은 즉흥적이고 형편없는 행동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문제는 중국과의 관계를 훼손하지 않고 어떻게 일대일로 사업에서 탈퇴하느냐"라며 "중국이 경쟁자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파트너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초반인 지난 2013년 8월 발표한 일대일로는 중국과 중앙아시아, 유럽을 육상과 해상으로 연결해 거대 경제권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이탈리아는 지난 2019년 주세페 콘테 총리 시절, 주요 7개국 가운데 유일하게 일대일로 참여를 공식화했지만, 최근 미국과 중국 간 경제·안보 패권 경쟁이 심화하면서 양자택일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