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정치행사에서 폭탄 테러...최소 사망 40명·부상 100명
조용성 2023. 7. 31. 01:28
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열린 정치 행사에 폭탄 테러가 벌어져 백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현지시각 30일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인 카이버·파크쿤트와 주에서 열린 이슬람 강경파 정치지도자 모임에서 폭탄 공격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으로 최소 40명이 숨지고 100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부상자 일부가 중태"라며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권과 가까운 성직자이자 특정 정당 소속인 마울라나 파즐루르 레만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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